커피 건강에 해로울까요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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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커피 건강에 해로울까요 좋을까요

by brianq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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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앙 글 보고 좋은 내용이라 일부 내용을 제 블로그에 갈무리 해 둡니다. 커피를 좋아해서, 아침에 출근할때 에스프레소 기계에서 아메리카노 3잔 정보 보온병에 받아서 갑니다. 거의 하루 종일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양입니다. 오후 3시 정도 까지 마실 수 있답니다. ㅎㅎ 

커피와 건강, 미국과 유럽의 평가가 다른 이유가  커피의 카페스톨(cafestol) 문제 라고 하네요. 

 

결론은 성인병이 있거나, 예방하고 싶으시다면?  드립커피 (정확하게는 종이 필터로 거른 커피)를 마셔라! 


성인병(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에 대한 대규모 임상연구는 지금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1900년대가 전성기였다고 해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았고, 임상실험에 대한 제약이 적었고, 개인의 권리의식이 발달하지 않았고, 기타 등). 커피와 당뇨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졌죠.

그래서 보니까,
- 미국에선 커피를 마시는 것이 당뇨와 상관관계가 없거나, 두잔 정도 마시는 경우 미약하게나마 당뇨가 예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커피와 당뇨 상관 관계가 미약함)
- 유럽에선 커피를 마시는 것이 당뇨와 상관관계가 높게 나왔다고 해요. (커피를 많이 마실수록 당뇨병 위험이 증가) 

- 미국은 자동 드립커피메이커에 의한 종이 필터로 걸러진, 필터드 커피를 주로 마셨고,
  예전 미국 영화 보면 유리 주전자 비슷한 걸로 커피 리필 해주는 것이 간혹 보이죠. 그거예요 그거. ㅎㅎ
- 유럽은 전통적인 방식의 모카포트, 프렌치 프레소, 에스프레소 등 거르지 않거나 미분 정도만 거른 커피를 주로 마셨다고 해요. 

그래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면서, 카페스톨(cafestol)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카페스톨이 당뇨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데 일조를 한 것이었던 것이었죠.

처음에는 이 카페스톨을 그저 단순한 콜레스테롤 정도로 생각한 것 같은데, 알고보니 일종의 호르몬 같은 기전을 갖고 있어서,  간에 영향을 줘서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다양한 성인병을 유발/악화 시키는데 일조를 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로는,
이 카페스톨(cafestol)이 각종 성인병을 비롯하여 녹내장까지도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너무 과하게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면? 막 무서워 할 정도는 아닐거예요.
하지만, 판단은 본인이~


에스프레소 커피(원액)를 드셔 보신분이 있다면,
추출 직후 커피 상단에 크레마라는 거품과 유분을 발견하실 텐데요.

그 유분에 섞여 있는 것이 카페스톨(cafestol)입니다.

이 성분은 분자량이 높아서(유분(지방)도 그렇죠),
- 종이 필터로 거를 경우 거의 대부분 걸러져서, 마시는 커피에는 미량만 남게 되지만,
- 다른 방식의 커피들은, 마시는 커피에 대부분 잔류하게 된다고 합니다.
  (종이가 아닌 섬유/양모 필터, 미세 스탠 필터 등으로 거른 경우 포함. 약간만 걸러지거나 제대로 거르지 못함)


그러니, 성인병을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 종이 필터로 거른 드립커피를 드시거나,
- 다른 종류의 커피일지라도, 종이 필터로 걸러서 드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 인스턴트 커피: 일명 '알 커피'(동결 건조), '가루 커피'(열풍 건조).
  카페스톨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맥심, 테이스터스 초이스, 맥스웰 하우스, 네스카페 등의 브랜드로, 병이나 리필 용 비닐포장으로 판매.
  아마 생산공정, 건조, 최종산물(인스턴트 커피 알/가루), 상품성 등에서 유분이 제거된 상태가 유리하기 때문에,
  건조 전의 원액에서 유분(카페스톨 포함)을 필터 후 건조할 것으로 추측합니다.

- 캡슐(원두 가루) 커피:
  추출 방식이 에스프레소와 비슷하므로 카페스톨 역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추측합니다.

- 캡슐(원액):
  원액을 대부분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 했겠지만, 다른 방식도 있겠죠.
  자세한 것은 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제조사에 문의하시면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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