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잃어버린 10년 다큐

이노베이션의 최첨단에서 해마다 17.8% 성장 (2013년까지) 을 기록했던 삼성이 그 후 10년 동안 1% 대의 성장을 기록 했다고 하니, 얼마나 경쟁이 심한지 알 것 같습니다. 결국 패착은 파운드리 사업에서의 실패가 가장 큰 것 같네요~ 이젠 스마트폰 판매에서도 애플에 뒤졌고, 칩 생산도 ... 에궁! 분발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삼성전자에 대해 사실 정말 걱정되는 부분은 기존 인력의 성장에 대한 모멘텀 상실과 뛰어난 인력 수급입니다. 지인들이 부사장급부터 책임급까지 고르게 있어 다양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는데 열심히 일을 해야할 말단 직원들 사기가 대단히 낮은것으로 보여요. 대체로 단순히 시간 떼우러 회사를 나가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고 도전해서 무언가를 개척하고자함이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뛰어난 직원들은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팔아서라도) 미국으로 넘어오고 싶어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제법 되요.인력수급문제는 이미 10년도 더 된 상황이라 상당히 심각합니다. 출산율도 점차 낮아지는 상황에 의대정원 2천명 늘린다던데 공대가야할 인재들이 거의 대부분 의대로 흡수될것이라 앞으로가 큰 문제입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 초등학생들부터 장래 희망이 서울대 의대인 친구들이 대단히 많아요. 수능결과에 따라 큰 예외없이 의대>치대>약대>서울대 공대순으로 진학하니 이 또한 우리나라 기술산업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잃어버릴 10년에 대한 다큐가 곧 나오겠지요. [상당히 공가되는 인터넷 댓글 가지고 왔습니다]

삼성의 잃어버린 10년 (2013년 ~ 2023년)

2013년 이후 삼성은 스마트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사업에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경쟁사에 밀리는 등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삼성의 잃어버린 10년'이라는 표현이 등장했습니다.

주요 원인:

• 스마트폰 시장 포화와 경쟁 심화: 애플의 아이폰 등 경쟁사 제품의 공격적인 공략에 대응하지 못했습니다.
• 혁신 부족: 기존의 성공에 안주하여 새로운 기술 개발과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이 느렸습니다.
• 경영 실패: 경영진의 잘못된 판단과 전략으로 인해 투자 실패와 시장 기회를 놓쳤습니다.

주요 문제점:

• 스마트폰 사업: 갤럭시 S 시리즈의 혁신 부족, 중저가 모델 경쟁력 약화, 애플에 대한 점유율 격차 확대
• 반도체 사업: 메모리 반도체 가격 변동성, 경쟁사 추격,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 부족
• 디스플레이 사업: 중국 경쟁사의 공격적인 공략, OLED 시장 포화, 신규 사업 발굴 어려움

현재 상황:

• 2023년 이후 반도체 사업 호황으로 실적 개선
• 스마트폰 사업 개선을 위한 노력 지속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 등)
• 차세대 사업 발굴 및 투자 확대 (바이오, 인공지능, 자동차 등)

미래 전망:

• 혁신과 투자를 통해 경쟁력 강화 필요
•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중요
• 경영 체질 개선과 시장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 필요

더 자세한 정보:

• KBS 다큐멘터리 - 삼성의 잃어버린 10년: https://www.youtube.com/watch?v=W-rzA6GXkwk
• YTN 사이언스 - 삼성전자 10년, 잃어버린 세월?: https://www.youtube.com/watch?v=R51cPNBGVoA